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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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25-37)
율법교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예수님께 묻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성경에 있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알고 있는 것이 맞다고 하시면서 이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는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는 말씀에서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본질적인 부분은 내버려 둔 채,
“내 이웃이 누구냐”는 비본질적인 부분을 가지고 계속해서 논쟁을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내 이웃이 누구인지 따지지 말고,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 자비를 베풀어서 그의 이웃이 되라고 하십니다.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본질을 강조하시면서,
논쟁하려고만 하지 말고 아는 데로 실천하라고 촉구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알면서도,
내 이웃이 누구인지 따지고만 있지 않습니까?
말씀을 가지고 논쟁하는 자가 아닌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러면 말씀 안에서 생명을 얻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