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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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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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약5:13)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대하20:12)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부터 바라보기가 쉽지는 않다.
머리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하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상황이 위급하니 돈 나올 곳, 의지할 사람 찾아 헤매느라 마음이 분산되기 일쑤다.
너무 분주할 때도, 너무 평탄하고 편안할 때도 주님을 향하는 시선을 잃기 쉽다.
그러면 점차 하나님과의 관계는 깨어지고 변질되기 시작한다.
이때 일상을 흔드는 고난과 어려움은 오히려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고
그분과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회복할 변화의 기회가 된다.
“고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확성기”라는 C.S. 루이스의 말처럼,
하나님은 평탄함과 분주함 속에 하나님을 떠나 변질되어가던 우리에게 고난이라는 확성기를 통해
“정신 차려! 나를 바라봐. 다시 나에게 집중해!”라고 큰소리로 말씀하신다.
고난과 어려움은 분명 아프지만, 세상에 빼앗기고 있던 우리 마음을 주님께 집중할 복된 기회이기도 하다.
-포커스 온: 집중하라, 안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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