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눅3:15-20)

요한은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기대를 따라 살지 않고 사명을 따라 살았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을 드러내며, 백성이 준비하게 하는 것만이 그의 관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역을 하면서 

맡겨 주신 사명을 이루어 갑니다. 

사역의 목적은 자아 실현이 아닙니다. 

사역의 목적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사역을 하며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나타냈습니다. 

요한처럼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