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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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눅4:14-21)
희년은 자유와 회복의 날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바로 희년을 가져올 기름 부은 받은 자,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는 모두 죄악 가운데 있는 인간을 가리킵니다.
범죄한 인간은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고통 당하며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대속하셨으며,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래서 죄와 사망의 포로가 되어 억눌린 자들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다 받으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눈먼 자들이 눈을 떠서 하나님을 보게 되었고,
가난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부요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자들에게는 자유와 회복을 주는 희년이 실현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