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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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눅 4:40-44)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을 듣고 놀라운 능력을 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곳을 떠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명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대접받는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반응에 연연해 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명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의 반응이 아닌 사명을 따르실 수 있었던 것은
매일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교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사명을 확인하고,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받으셨습니다.
성도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의 자리와 모습은 다 다르지만 사명은 모두 같습니다.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사명을 분명히 하고,
주신 능력으로 사명을 따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