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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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눅5:12-16)
예수님 앞에 한 나병 환자가 나아와 고쳐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나병 환자는 부정한 자로, 철저하게 사람들과 분리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만나면 치유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돌에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손을 대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나병 환자를 만지는 자는 부정해 지지만,
예수님이 만지시자 오히려 나병 환자가 깨끗해졌습니다.
예수님의 정결함으로 인해 모든 부정함이 사라지고, 온전하게 된 것입니다.
율법은 부정한 자를 분리시켜 완전히 무능한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은혜는 부정한 자를 만져서 온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만지셔서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께 믿음과 소망을 두고 담대히 그분께 나아가십시오.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만져주시고 온전케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