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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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27-32)
세관에 앉아 있었던 레위(마태)는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즉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릅니다.
그는 자신에게 안정된 삶을 제공해 주던 직업을 포기합니다.
계산하거나 뒤돌아보지 않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온전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완전한 방향전환입니다.
포기와 결단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제자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도 예수님의 관점을 따릅니다.
나의 기준으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종교인들은 사람들을 율법과 관습으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배척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들을 죄로 인해 망가진 환자, 즉 치유의 대상으로 봅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품어 줍니다.
복음을 전하며 회복되도록 돕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입니까, 아니면 종교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