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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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눅1:30-38)
천사는 마리아에게 그녀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아들은 온 인류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전해 줍니다.
마리아는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이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겸손히 자신을 내어 드립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신 이유도,
어떻게 처녀가 아들을 낳을 수 있는지도 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하나님은 주님이시며 자신은 종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종에게는 선택권이나 결정권이 없습니다.
오직 주인의 뜻대로 순종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온 땅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