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9일
페이지 정보
본문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눅 1:57-66)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아들을 주십니다.
그 아들의 이름을 짓는데, 주변 사람들은 관습을 따라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로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요한’으로 이름을 짓습니다.
우리는 내 경험과 주변의 조언, 관습 등을 따라 결정을 내립니다.
그러나 엘리사벳과 사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선이 되고 그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불신으로 인해 막혔던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종입니다.
종은 절대로 자기 맘대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뜻을 따르지도 않습니다.
오직 주인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순종할 뿐입니다.
모든 결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언약의 성취를 맛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술을 열어 찬양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