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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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눅1:67-75)
사가랴는 입이 열리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의 찬양은 하나님의 구원이 무엇인지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돌보시고 속량하십니다.
“돌보다”는 원어적으로 “방문하다”는 뜻이며, 속량은 대가를 지불하고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통해 친히 그 백성들에게 방문하셔서,
그들의 죄를 대속하시고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뿔을 다윗의 집에 일으키십니다.
뿔은 강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언약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 중에 강한 메시아를 일으키셔서
우리를 모든 원수들로부터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 없이 성결과 의로 예배하게 하십니다.
성결은 신앙의 거룩함을 의미하며, 의는 이웃을 향한 의로운 행위를 뜻합니다.
성결과 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이중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 참 예배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구원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