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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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갈1:11-24)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자신의 변화된 삶을 통해 증거합니다.
본래 바울은 율법에 열심을 내어 예수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자로,
그를 따르는 교회를 이단으로 여겨 핍박했습니다.
그랬던 바울이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더 나아가 예수를 메시아로 전하는 증인으로 부름받은 것은
복음의 본질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증거합니다.
또한 바울은 유대인 중의 유대인으로서 누구보다도 율법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심판 받아 마땅하다고 여기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꺼이 핍박받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그가 경험하고 증거하는 복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증명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온 은혜의 복음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나의 열심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며,
나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복음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합니다.
내 삶에는 이러한 복음의 증거가 나타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