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3:1-9)

갈라디아 성도들이 처음 복음을 믿을 때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은 복음을 위해 그리스도처럼 고난도 기꺼이 받았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구원의 증거이고, 고난과 하나님의 능력 경험은 구원 받은 삶의 증거입니다. 

이는 그들이 오직 믿음을 통해 정상적 구원 과정 속에 있음을 말해줍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원리는 처음부터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아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모든 이방인들도 믿음의 원리로 구원하실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백성의 일원이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복음을 믿었지만 그 의미를 충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거짓에 홀려서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복음을 깊이 묵상하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의 꾐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