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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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약3:2-12)
성도가 가장 넘어지기 쉬운 것이 ‘말’입니다.
말로 넘어지지 않으면 온 몸을 굴레 씌울 능력이 있는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
그만큼 혀를 통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배는 아주 작은 키가, 그리고 말의 몸은 입에 물린 작은 재갈이 통제합니다.
마찬가지로, 혀는 몸의 작은 지체지만
사람의 삶(온 몸)을 온전한 데로 이끌 수도 있고, 파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혀는 사람의 내적 본질을 표현하는 통로입니다.
한 샘에서 두 종류의 물이, 한 나무에서 두 종류의 과실이 나올 수 없습니다.
열매가 나무를 증명하듯이 내 말이 나를 증명합니다.
좋은 말을 내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속에 있는 물과 나무를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속사람을 바르고 선한 생각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저절로 혀를 통해 선한 것이 흘러나갑니다.
속사람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십시오.
우리의 혀가 하나님 뜻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온 몸이 하나님 나라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