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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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약5:1-6)
야고보는 부한 자들을 하나님의 심판 대상으로 묘사하며 그들의 비참한 운명을 경고합니다.
부자들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는 이유는 그들이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들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재물과 좋은 옷과 금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그들의 자랑이요 삶의 목적과 이유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의인을 정죄하고 죽이는 악행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소유는 영원하지 않으며 결코 밝은 미래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녹슨 금과 은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자기 욕망을 따라 살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그토록 집착하며 쌓은 재물이 오히려 그들을 삼키는 심판의 불이 됩니다.
마지막 날에 소유를 믿고 의지하며 악행을 일삼던 부자들은
반드시 무서운 심판을 받아 영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인내하며 소유가 아닌 하나님만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그 날은 심판이 아닌 구원의 날이며, 영원한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