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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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출33:12-16)
모세는 회막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께 은총을 입었음을 나타내는 표징이며,
하나님의 은총이 바로 이스라엘을 열방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로부터
구별하는 증거라고 하나님께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리고 그 정체성의 근거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모세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만 주실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반드시 동행해 주셔야 한다고 간구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은혜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 축복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간구할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참된 평안을 주셔서 쉬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