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4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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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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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수3:14-17)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요단강으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헬몬 산의 눈이 녹을 뿐 아니라 우기이기 때문에 요단강 물은 크게 불어 걸어서 건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강에 닿자 급류가 갑자기 멈추고 강물이 쌓였습니다. 

그리고, 강바닥은 마른 땅으로 변했습니다. 

이는 요단강이 멈춘 것이 홍해가 갈라진 것과 같이 하나님이 일으키신 기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에 발을 담그자, 

요단강의 급류가 멈추고 마른 땅이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때, 

세상의 거센 물결이 멈추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이 열립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모험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셔서 그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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