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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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시 12:1-8)
다윗은 악인의 거짓이 판치는 현실을 탄식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신실하심을 묵상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비록 현실은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었지만,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립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외면하거나 부인하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다윗처럼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는 순전한 말씀이며,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확실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을 때 그것이 확실한 소망이 되고,
소망은 현실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그래서 현재적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