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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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3:14-19)
많은 성도들이 잘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나 보다’ 하고,
어려우면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합니다.
이런 사람은 은혜를 받았지만 누리지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매 순간 확인할 것이 아니고, 십자가에서 이미 확증된 사실입니다.
이것을 굳게 믿고, 일어나는 모든 일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 때 과거는 다 은혜가 되고, 미래는 소망 중에 열리고 고난은 영광이 됩니다.
주님이 가깝게 느껴질 때가 있는가 하면 멀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의 실제 상태는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누구시며, 우리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도무지 이기지 못할 것은 같은 시험이나 유혹, 고난이 닥칠 때,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도 심어야 거둡니다.
오늘도 믿음을 심읍시다.
그러면 주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유기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