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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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14:10-14)
바로의 군대를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이렇게 비참하게 죽는 것보다 더 나았을 것이라고 따집니다.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의 눈 앞에는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인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굽 군대을 바라본 순간 두려움이 그들의 눈을 가려버렸고, 그 결과 좌절하고 원망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숱한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난이 닥치면 어느새 하나님과 사람들을 원망하곤 합니다.
원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닥친 위기조차
당신의 선한 뜻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십시오.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권능의 팔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이 위기를 위대한 기회로 만드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도록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