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페이지 정보
본문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8:16-19)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흙)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티끌을 ‘이’로 만들어 사람과 생축을 괴롭게 하십니다.
흙은 원래 인간을 빚는 창조의 재료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심판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이나 환경이 순종하는 자에게는 창조의 재료가 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재료가 됩니다.
복과 저주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처한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여부입니다.
바로가 하나님을 거역한 이유는 그 마음이 완악했기 때문입니다.
‘완악하다’은 말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뜻입니다.
바로는 그가 가진 경제력과 군사력, 왕권을 믿고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창조의 손이 심판의 손으로 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믿을 구석을 만들지 마십시오.
마음이 완악해 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으십시오.
마음이 완악해 지면 순종할 수 없고,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누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