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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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출32:11-14)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음란하게 섬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진노하십니다.
그러나 즉시 심판하지는 않으시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자비를 베푸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용서받을 근거가 전혀 없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이스라엘을 용서해 주실 것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간구에 응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을 치고자 하셨던 그 뜻을 돌이키십니다.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들과 별 차이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쉽게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없으면 즉시 심판받고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비의 하나님은 은혜로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용서받을 자격 없는 우리가 용서받고 회복되었습니다.
지금도 보혈의 공로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자비와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