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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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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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출7:19-25)



애굽에게 나일강은 생명줄입니다. 

그 물은 식수일 뿐 아니라, 농사를 위한 농업용수이며, 수산물의 공급원입니다. 

그래서 애굽 백성들은 나일강을 신으로 여겨 숭배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나일강을 치자 물이 피로 변했습니다.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물에서 악취가 풍겨 더는 그 물을 마실 수 없었습니다. 

이 재앙은 나일강은 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바로는 이 재앙으로 인해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백성들은 바로를 신으로 받들고 섬겼지만, 거짓 신인 바로는 자기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했습니다.


거짓 신은 결코 자기를 섬기는 자들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책임질 능력도 없고,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유일하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신음 소리를 듣고 찾아오십니다. 

강한 팔로 건져내시고 인도하시며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거짓 신들을 버리고, 유일하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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