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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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땅을 치리라
3 개구리가 나일 강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과 네 침실과 네 침상 위와 네 신하의 집과
네 백성과 네 화덕과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 것이며
4 개구리가 너와 네 백성과 네 모든 신하에게 기어오르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6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7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출8:1-7)
바로는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합니다.
그 결과 개구리 떼로 인한 재앙이 애굽 땅을 덮습니다.
당시 애굽에서는 개구리 머리 모양의 신을 숭배하며 풍요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풍요의 상징인 개구리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있어야 할 영역을 넘어서 버리자, 풍요가 아닌 재앙이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창조 세계 안에서 모든 피조물들의 영역과 경계를 친히 정하시고 질서를 부여하십니다.
그리고 그 질서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채우시고 풍성함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관자로 고백하며 온전히 순종할 때,
하나님이 삶에 부여하신 질서가 유지됩니다.
그러나 바로처럼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때,
삶의 질서가 깨져 버리고, 그 결과 공허하게 됩니다.
이것이 재앙입니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주관자 이심을 고백하며,
날마다 하나님이 주신 질서 안에서 풍성함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