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출8:20-24)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그에 따르는 네번째 재앙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내 백성’으로 부르시면서 그들과 그들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 부르시면서 애굽 사람과 구별하신 것처럼, 

우리를 성도라 부르시면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하십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아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자들입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땅을 살아가지만,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원칙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거룩하게 된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십시오. 

세상에서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