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페이지 정보
본문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19:1-10)
예수님을 영접한 삭개오는 변화됩니다.
그는 자발적으로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과 나누고,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배나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의 집에 구원이 임했음을 선포하십니다.
삭개오는 세리로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빼앗을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권리를 행사하여 부를 쌓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회개입니다.
회개란 전격적으로 삶을 재편하는 것입니다.
죄의 삶이 준 혜택을 포기하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삶의 모습이 있습니까?
날마다 회개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