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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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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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1-3)
성령의 존재 여부는 구원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는 핵심입니다.
우리는 구원 이전에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밖에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때에는 성령이 없었기 때문에 우상을 섬기며 우상에게 끌려 다녔습니다.
하지만 구원 이후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 성도 안에 있고 그 영이 성도의 고백을 돕습니다.
그렇기에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은사의 유무와 종류와 상관없이 성령을 모신 신령한 자들입니다.
바울은 신령한 것들을 기적이나 신기한 것들로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 영으로 말하는 자는 경쟁 관계나 원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 이름으로 저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성령으로 말하는 자, 곧 신령한 자는
철저히 하나님와의 바른 관계성과 사람과의 좋은 관계성을 가진 자들입니다.
진짜 신령한 것은 바른 관계성,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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