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출31:1-6)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충만하게 하셔서 

성막과 기구의 모든 설계도들을 이해하는 지혜와, 그것들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각자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지혜와 능력이 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명을 능히 감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브살렐과 오홀리압 둘만으로는 모든 일을 감당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들을 세우셔서 동역하게 하십니다. 

성막과 그 기구들은 하나님이 지혜로운 마음을 주신 많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만들어집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다양한 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보내 주신 동역자들과 합력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