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페이지 정보
본문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눅13:10-17)
안식일은 생명을 위하여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날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쉼을 얻고 생명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주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사람들을 고치신 것은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신 것입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본질은 잃어버리고 전통에만 사로잡혀 예수님을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그는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들이 만든 전통을 따르는 것이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우리도 이 회당장 같을 때가 있습니다.
본질은 잃어버린채, 내가 만든 전통만 붙잡습니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차서 내 생각이 기준이 됩니다.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은 자기 확신으로 가득찬 채 전통을 따르는
자칭 경건한 자들이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까?
자기 확신으로 가득찬 전통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