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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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7-11)
예수님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잔치에서 자리는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내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인과 가까운 높은 자리에 앉고자 합니다.
높은 자리에 앉았는데 더 높은 사람이 오면 주인은 자리를 양보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면 수치심을 안고 끝자리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자리에 앉으면 주인이 와서 윗자리로 인도할 것이고,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높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나를 높이려 하는 자는 결국 낮아집니다.
그러나 자신을 낮추는 자는 하나님이 높여 주십니다.
나의 어떠함을 내세우면서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 마십시오.
이만큼 했으니까 대접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무익한 종임을 인정하며 더욱 낮아지고 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높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