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1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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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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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15:11-24)



유산을 받아서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맘대로 살고있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내 맘대로 살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계속해서 밑바닥으로 내려갑니다.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삶의 영역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내 소견에 좋은대로 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떠나면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그 길은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결국 망하는 길입니다.


둘째 아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안아주고 입맞추며 다시 아들의 신분을 회복시켜 줍니다. 

큰 잔치를 베풉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즉시 자녀의 권세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또한 큰 잔치를 베푸셔서 모든 풍성함을 누리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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