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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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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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눅17:1-4)
예수님은 작은 자를 실족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작은 자란 공동체 안에 있는 약자를 가리킵니다.
나의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또는 무관심이나 무정함으로 작은 자를 실족하게 했다면 그것은 큰 죄가 됩니다.
작은 자를 실족하게 했을 때 우리는 흔히 “그럴 줄 몰랐다”고 핑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어떠한 핑계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자는 항상 말과 행동에 조심하며 엄격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하였을 때에는 경고하고, 그가 회개하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설사 계속해서 같은 잘못을 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지금이 몇번째야?” 라고 하면서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자는 “몰라서 그래,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제자는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나는 반대로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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