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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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눅 17:11-19)
10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깨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홉은 각각 제 갈 길로 가버렸습니다.
그 중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만이 돌아와 예수님께 경배합니다.
예수님은 돌아와 엎드린 사마라아인에게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능력자로는 믿지만,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고, 그 필요가 채워지면 다시 세상으로 나갑니다.
하나님을 주님으로 믿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램프의 지니로 생각하고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믿음으로 구하면 채워 주십니다.
그러나 육체의 필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며 그 앞에 엎드리는 자만이 받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가 섬기는 나의 주님입니까,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나의 종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