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 1:11-1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예배가 지겹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예배와 제물이 부담스럽고 짐이 된다고,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시며, 우리의 종교생활만이 아닌 삶 전체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이 없는 예배, 순종하는 삶이 따르지 않는 거짓된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많은 찬양과 기도, 헌금을 드려도 마음이 없고 순종하는 삶이 없으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느냐(doing)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가(being)가 중요합니다. 

예배 드리는 종교적 행위가 아닌 예배 드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이 찾으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자입니다.

나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