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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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눅14:15-24)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큰 잔치에 비유하십니다.
주인이 큰 잔치에 사람들을 초청하지만, 사람들은 핑계를 대며 거부합니다.
그러자 주인은 길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데리고 오라고 하면서
전에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은 결코 잔치를 맛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가치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사라져 버릴 이 땅의 것에 집착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거부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모르고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까?
이 땅의 것에 가치를 두고 너무 분주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땅의 것은 일시적인 것이요,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귀울이는 자가 진정 지혜로운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