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15:1-10)

예수님이 죄인들을 영접하시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를 통해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와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는 여자는 

바로 잃어버린 자, 죄인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인 한 명이 회개하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 명 때문에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큰 잔치를 열어 그 기쁨을 나누십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는 과정과 찾은 결과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어리석고 낭비처럼 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세상의 원리에서 보면 비효율적인 낭비입니다. 

그러나 회개한 자에 대한 하늘의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는 절대로 낭비가 아닙니다.

잃어버린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기쁨에 교회는 참여해야 합니다. 

나를 희생하여 하나님의 관심과 기쁨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진정한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