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9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삼상12:6-12)

사무엘은 변함없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빈번히 반역했던 백성의 역사를 대조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세우셔서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던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셨고, 

그들을 인도하셔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이내 하나님을 잊고 이방 신을 섬겼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괴로움 가운데 부르짖을 때마다 사사들을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신실하게 역사를 주관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왕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심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실한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