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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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눅9:12-17)
예수님은 광야에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쳐 주십니다.
그리고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고 남자만 오천명인 군중을 배불리 먹게 하십니다.
이 놀라운 사역에 제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분명 예수님은 제자들 없이도 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동역자로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먹을 것을 찾아오게 하시고, 군중을 통제하며, 먹을 것을 나누어 주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져온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고
모두를 배불리 먹이시는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먹을 것을 주는 자가 되었숩니다.
예수님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경꾼이 아닌 동역자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없이도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일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