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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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눅 6:20-26)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즉, 지금 배고프고 애통하고 핍박 받는 사람에게 복이 있으며,
반대로 부요한 사람 즉, 지금 배부르고 웃고 칭찬받는 사람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선포하십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단어는 바로 '지금'입니다.
'지금'은 ‘영원’과는 반대되는 한 순간을 말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반대되는 이 세상을 의미합니다.
부요한 자는 지금 이 땅의 것에 가치를 두고 그것만을 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합니다.
지금 세상에 가치를 두고 세상을 따르는 부요한 자는 이 세상이 끝날 때 세상과 함께 끝나게 됩니다.
그것이 ‘화’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가난한 자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구하고 있습니까?
지금이 아닌 영원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