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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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눅 7:18-23)
세례 요한은 누구보다도 먼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아보았고, 사람들에게 증언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그는 예수님이 메시아가 맞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사역은 세례 요한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이사야 61장 1절에서 예언된 메시아의 사역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자신이 말씀대로 이 땅에 와서 말씀대로 사역하는 메시아임을 선포하십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생각대로 예수님을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에 대한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 이심을 증명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역의 최종 권위를 말씀에 두셨습니다.
나의 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최종 권위는 무엇입니까?
세례 요한처럼 내 생각을 앞세우며 거기에 하나님까지도 맞추려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판단 기준과 최종 권위가 되어,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