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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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고후1:3-7)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성도는 이 소명과 사명으로 인해 세상에서 고난 당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부르셔서 사명을 주신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위로를 주십니다.
소명에 고난이 따르고, 사명자라고 해서 환난이 비껴가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고난도 하나님의 뜻인가를 따져 묻기 전에 고난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이 먼저입니다.
고난은 ‘위로의 샘’입니다.
성도는 고난을 통해 그것이 없으면 알지 못할 자비와 하늘의 위로를 알게 됩니다.
위로는 나만을 위한 선물이 아니라 나눔을 위한 선물입니다.
위로가 위로를 낳고, 위로 받은 자가 이제 위로하는 자가 됩니다.
위로를 통해 우리는 하나가 되고 복음에 함께 참여합니다.
위로를 통해 믿음과 복음의 공동체가 새로워지고 더욱 하나가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그 위로를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