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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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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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16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대하3:15-17)
솔로몬은 성전의 입구에 두 개의 놋기둥을 세우고 각각 ‘야긴’과 ‘보아스’라고 부릅니다.
‘야긴’은 ‘그가 세우신다’는 뜻이며, ‘보아스’는 ‘그에게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두 기둥은 성전과 나라가 하나님의 주권과 권세로 세워진 것이며
하나님께서 굳건하게 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은 이것들을 보면서 그들의 진정한 왕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주께서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실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성전 된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교회도 하나님께서 세우시며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최선의 노력, 최상의 헌신을 드린다 해도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고 능력을 베풀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능력의 팔을 의지할 때
우리의 삶은 절대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교회도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굳건히 세워져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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