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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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대하7:12-16)
하나님은 성전에서 기도하는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런데 기도 응답은 성전 자체의 효력이 아니라, 언약에 대한 신실한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백성은 스스로 겸비해야 합니다.
둘째,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고,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얼굴, 즉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넷째,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셔서 죄를 사해 주시고 땅을 치유하십니다.
죄를 사해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합니다.
땅을 치유하신다는 말씀은 죄로 인해 황폐해진 삶의 모든 영역들을 회복시키신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언약에 대한 신실한 태도로 하나님께 회개하며 겸손히 기도할 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너진 삶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항상 겸손하게 기도함으로
삶의 모든 자리에서 주님의 회복의 역사를 맛보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