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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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대하11:13-17)
여로보암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금송아지를 세우고,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경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해임하고, 레위 사람이 아닌 보통 백성을 제사장으로 세웁니다.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했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섬겨주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이루어줄 하나님, 즉 우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쪽 지파의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목축지와 가옥을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여호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버린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진 자임을 결코 잊지 않았고,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 산업이 되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신앙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