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삼상18:25-30)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흠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서 다윗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를 가져 오면 미갈을 아내로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이 제안은 다윗을 블레셋 군대 한가운데 빠뜨려 죽게 만들려는 악한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즉시 부하들과 함께 블레셋 진영에 들어가 포피 이백 개를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다윗을 죽이고자 했던 사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다윗은 미갈과 결혼하여 사울의 사위가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다윗은 더욱 강해져 가고, 이러한 다윗을 사울은 더욱더욱 두려워합니다. 

아무리 악한 계략이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을 결코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인간이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는 점점 형통하게 되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두려움에 쫓기게 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보호받고 형통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