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2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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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용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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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 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삼하20:19-22)



요압은 세바와 그 무리가 있는 아벨 성읍을 포위하였습니다. 

그리고 토성을 쌓고 성벽을 쳐서 무너뜨리려고 했습니다. 

그는 공명심에 눈이 멀어 평화적인 방법은 무시한 채 무자비하게 반란을 진압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때 그 성읍에서 한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에게 아벨을 멸하는 것은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공격을 멈출 것을 호소합니다. 

요압이 세바만 내주면 그 성읍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지혜로운 여인은 성읍 사람들을 설득해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이렇게 반란은 큰 피해 없이 진압되고 왕국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이 지혜로운 여인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 위기가 한 여인의 지혜로 인해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성도는 이 지혜로운 여인과 같이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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