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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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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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48:14)
시각 장애인 성악가가 이런 간증을 했다.
“사람들이 나를 인도할 때 100m 앞에 장애물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하고, 계단이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합니다.
나는 인도하는 이를 온전히 믿고 그 말에 따라 한 걸음씩 발을 옮기기만 하면,
어느덧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는 방법도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2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그저 오늘 무엇을 해야 할지 보여 주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이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나를 도착하게 하실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는 말씀을 붙잡고 하루하루 주님만 따라가려고 했기에
고난의 길도 묵묵히 걸어갔고, 마침내 영광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나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라
오늘도 한 걸음씩 믿음의 발을 내딛는 성도가 되자.
-이찬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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