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행11:1-4;17-18)

베드로가 이방인의 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일이 예루살렘 교회에 알려지자, 

할례받은 신자들은 베드로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먹었다며 비난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성령의 지시에 순종해 고넬료의 집에 갔으며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하셨다고 말합니다. 

또한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라는 말로 이 일이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임을 부각합니다. 

그러자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에게 임한 하나님의 구원을 인정하고 찬양합니다. 

성도는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나의 잘못된 확신과 고집이 복음 전파와 교회의 하나됨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항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고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할 때에만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여, 

교회의 하나됨을 지키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