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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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5-11)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 안에 적지않은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예루살렘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나서서 율법이나 관습을 온전히 지키는 일은 유대인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인데,
이방인에게 이를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유대인들과 같이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강변합니다.
구원은 종교적 관습이나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원인으로 ‘은혜’ 외에 다른 것을 추가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은 행위로 증명되는 자격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님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천하에 주신 적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복음의 진리를 확신하고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