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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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57:1-5)
‘하나님께 피한다’는 것은 내가 의지할 만한 것들이 전부 무너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람은 잡을 만한 것이 지푸라기라도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피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무너진 사람입니다.
다윗이 지금 정확히 그런 상황입니다.
그전에는 사울을 피해 도망가자는 전략도 세우고,
사울의 군대가 약해지면 한번 싸워볼 계획을 세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끝났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지금 내가 의지하던 힘도 전략도 지혜도 아무 소용이 없어졌다면,
무슨 짓을 해도 방법이 없고 솟아날 구멍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자신의 힘으로 해봤자 결국 실패할 뿐입니다.
유일한 소망인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고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