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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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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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요 2:1-10)
혼인 잔치 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아신 예수님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바로 하인들의 태도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또한 물을 채우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물을 항아리에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아직 포도주가 되지 않았는데도 물을 떠서 가져다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했습니다.
결국 발 씻는 물이 최상급의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릅니다.
그래서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순종을 요구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하기로 결단 했으면 적극적으로,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적극적으로 끝까지 순종할 때,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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